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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모님 금융 관리 -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부모님이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면, 지금이 금융 관리를 정리할 마지막 적기입니다. 아직 의사 결정이 가능할 때 준비해두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나중에 큰 차이가 납니다.

자녀·보호자용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자녀분이나 보호자분께 맞는 내용입니다.

최신 정보 확인됨최종 수정: 2026년 3월 29일기준일: 2026년 1월 1일

이 글의 핵심 요약

  1. 치매 초기에 재산 목록 정리와 금융 거래 점검 필수
  2. 금융 지킴이 서비스·후견 제도 사전 준비
  3. 보이스피싱·이상 금융 거래 차단 설정

치매와 금융 사고 위험

치매가 진행되면 판단력과 기억력이 저하되어 보이스피싱 피해, 불필요한 보험 가입, 부동산 사기, 가족 간 재산 분쟁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중기 이후에는 스스로 계좌를 관리하거나 중요한 금융 결정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치매 초기에 준비할 것

  • 재산 목록 작성: 부동산·예금·보험·연금 계좌 전체 목록
  • 금융 거래 내역 점검: 불필요한 자동이체·정기 납부 확인 및 해지
  •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가족 명의로 정리
  • 인감도장·통장·카드 보관 장소 가족과 공유
  • 유언장 작성 (공증 권장)

금융 지킴이 서비스

각 은행에서 제공하는 "치매 안심 신탁" 또는 "금융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정한 가족에게 이상 거래 알림이 가거나, 일정 금액 이상 출금 시 가족 동의가 필요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성년후견 제도 사전 준비

치매가 심해지면 법적으로 의사 결정 능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때 법원이 선임한 후견인이 재산을 관리합니다. 치매 초기에 "임의후견계약"을 공증해두면 본인이 원하는 후견인을 미리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인지 능력이 크게 저하된 경우에는 성년후견 신청이 필요합니다.

금융 사기 예방 설정

  • 금융기관 앱에서 이상거래 탐지 알림 설정
  • 인터넷뱅킹 1일 이체 한도 낮추기
  • 해외 결제 차단 설정
  • 신규 대출·카드 발급 제한 (금융결제원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 가족 명의 공동 알림 서비스 등록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payinfo.or.kr)에서 부모님 명의 모든 계좌와 자동이체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계좌는 정리하고, 자동이체는 꼭 필요한 것만 남기세요. 치매 관련 금융 관리 상담은 중앙치매센터(☎ 1899-9988)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사항

재산 관리와 후견 관련 사항은 개인 상황에 따라 법적 처리 방법이 다릅니다. 중요한 결정 전 법률구조공단(132) 또는 법원 후견포털에서 전문 상담을 받으세요.

공식 출처 확인

금융감독원
대법원 후견포털

자주 묻는 질문

부모님이 이미 치매가 심한데 통장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이미 의사 결정 능력이 없다면 가족이 임의로 관리하기보다 법원에 성년후견 신청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족이 임의로 재산을 관리하면 나중에 횡령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법원 후견포털이나 법률구조공단(132)에 문의하세요.
치매 안심 신탁은 어느 은행에서 가능한가요?
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운영합니다. 은행마다 서비스 내용이 다르므로 거래 은행에 문의하세요.
부모님이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다 같이 재산을 정리해두자"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건강할 때 미리 가족 모두를 위한 준비라고 설명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강제로 진행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의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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